[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4월 초부터 김포한강신도시 합동분양이 실시된다.
이번 합동분양은 올해 6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일산 자유로와 마주하는 김포한강로 개통을 앞두고 실시해 눈길을 끈다.
추진 중인 지하철 9호선 연장안이 통과될 경우 추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평균전셋값이 3.3㎡당 737만원인데 반해 김포한강신도시 분양가는 800~1100만원 수준이다.
◇ 김포도시공사 '계룡 리슈빌'
우선 김포도시공사는 Ab-05블록에서 '계룡 리슈빌' 임대아파트 572가구를 분양한다. 총 6개동 전용면적 74㎡ 176가구, 84㎡ 396가구로 구성됐다.
시행은 김포도시공사, 컨소시옴으로 계룡건설, KCC건설, 태영건설, 일성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분양전환 가격을 미리 확정해서 받는 확정분양가 방식을 병행한다.
◇ 대우건설 '한강 신도시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Aa-10블록에 '한강 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로 지하 2층, 지상 15~21층 11개동 규모의 총 812가구가 준비중이다.
◇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 '모아 엘가-미래도'(가칭)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은 Ab-10블록에 아파트 1060세대를 임대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85㎡. 아파트 단지 반경 500m 내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건립예정이며, 단지 500m 거리에 9초선 연장이 확정되면 최대 역세권 수혜지역이다.
민간임대아파트로 확정분양가가 800만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 반도건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
반도건설이 Aa-09블록에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는 지하 2층, 지상 최대 30층 13개동 1498세대로, 전용면적은 59㎡ 단일평형이다.
4가지 타입의 아파트 평형이 분양준비중이다.
반도건설 측은 "아파트 단지가 남향중심으로 배치되도록 노력했다"며 "최대 4.5베이(4.5Bay)를 적용한 평면설계로, 아파트 내 방이나 거실, 부엌 등 남향인 공간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한라건설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
한라건설은 Ac-블록에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
미국 TCA사와의 협력설계를 통해 한강조망을 극대화한게 특징.
총 857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기준 105㎡형 513세대, 106㎡형 284세대, 126㎡형 60세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