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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대림산업 등 녹색구매 실천 나서
환경부와 31개 기업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 체결
입력 : 2011-04-19 오후 4:17:35
[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환경부는 국내 기업 31개사와 녹색제품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녹색 구매 자발적 협약'을 2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며,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손종호 LS전선(주) 대표이사, 박병주 (주)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약 참여기업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협약기간인 3년이 지나 재협약을 체결하는 롯데쇼핑 (주)롯데마트, (주)동부제철, 포스코ICT(주) 등 16개사와 처음으로 참여하는 KB국민은행, 두산건설(주), 대림산업(주), 광동제약, CJ라이온(주), LS전선(주), 플라자호텔 등 15개 기업이 동참한다.
 
재협약 체결기업의 2009년도 친환경상품 구매실적은 모두 500억원으로 2008년도 120억원 대비 300%이상 증가했다. 친환경 원부자재 등을 포함할 경우 녹색구매 금액은 총 1361억원에 달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은 2005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123개사가 동참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산업계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의 법적 근거와 협약 이행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최우리 기자 ecowoor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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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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