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콜릿쇼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현대상사(011760)는 세계 최대 초콜릿 페스티벌인 '제1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초콜릿 페스티벌은 현대종합상사가 주최하고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 아래 유럽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쇼콜라티에들이 대거 참여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초콜릿 명장들이 전시회 기간 동안 초콜릿 제작 시연은 물론 자신들의 비밀 레시피도 관객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쇼콜라티에와 디자이너의 협력으로 독특한 초콜릿 의상을 입고 펼치는 초콜릿 패션쇼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아역탈랜트 김유정양이 '파리 살롱 뒤 쇼콜라'에 참석해 초콜릿 의상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현대종합상사)
이 밖에도 초콜릿을 주제로 각국의 민속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다이내믹 공연과 각종 초콜릿 경연행사, 그리고 국내 초콜릿 산업 발전 방향과 초콜릿 관련 서적 판매 및 저자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서울 살롱 뒤 쇼콜라'를 통해 국내 초콜릿 산업의 대중화와 국제화를 촉진하고 국내 쇼콜라티에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초콜릿 전시행사로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브라질 등 11개국 20여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