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엠게임(05863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3%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93.4% 감소한 428억9000만원과 1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엠게임은 자체 게임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수료 감소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신작게임의 출시지연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지난 1월에 오픈한 ‘열혈강호2’가 국내 시장에 안착했고, ’귀혼’, ‘워베인’ 등 기존 게임들도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직접 서비스 방식으로 신규 매출이 발생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 시즌에는 유명 PC게임인 ‘프린세스메이커’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2013년에는 스마트폰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확장을 통해 신규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