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이달 말까지 잇따라 개최된다.
15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제10회 스타트업 위크엔드(Startup Weekend)’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한양대학교에서 열린다.
앱센터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100여명이 54시간 동안 ▲아이디어 발표 ▲우수 아이디어 선정과 팀구성 ▲투자자 평가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의 아버지인 XL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토크쇼 형식의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으로 게임 관련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과 벤처 관련 실무자들의 생생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고벤처포럼’도 주목할 만하다.
오는 26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이두연 중소기업청 사무관의 ‘M&A 활성화 정책’, 정현욱 BeSuccess 대표의 ‘실리콘밸리 통신원이 전하는 HOT뉴스’ 등 7가지 생생한 정보들로 구성돼 있다.
포럼 중에 자기소개 시간과 네트워킹 시간이 따로 마련돼 있고, 모임 후 뒷풀이도 진행돼 관련 인맥을 쌓으려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실제 창업자를 위한 실전형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 서초구
게임빌(063080) 빌딩에서 열리는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스타트업 초기 셋업과 실질적인 성장 전략’은 ▲투자 ▲사업구상 ▲사업운영 ▲성장에 결부되어 있는 지원기능 등 회사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해 준다.
또 이 프로그램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그루폰 코리아 부사장 등을 역임한 최선준 퀸시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과거 사업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 노하우와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