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태광산업(003240)은 22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 빌딩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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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와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최중재 대표이사 사장은 197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미국 뉴욕지사 화학팀장, 본사 화학사업부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화학 분야 전문가인 동시에 뛰어난 국제적 감각을 보유한 관리자로 벤처,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다.
최 대표이사는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좋은 회사에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경영으로 태광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광산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남익현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