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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에서 즐기는 색다른 문화예술체험
입력 : 2013-06-11 오전 8:27:2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초등·중학생 창의적 체험프로그램인 '서울시 문화예술 시민학교'가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12개 단체와 함께 이달 19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문화예술 시민학교'는 초등·중학생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12년에 마련된 서울시의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 밖 문화시설로 이동,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능동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의 문화적 예술소양을 키우고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에는 연극, 뮤지컬, 무용, 미디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2개 프로그램이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 간 서울 곳곳의 문화기반시설에서 진행된다.
 
동숭아트센터 꼭두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꼭두랑 놀자!-통합체험 프로젝트'는 전통과 미술, 연극 등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되는 '과학·예술 융복합 창의 체험활동'은 과학과 디자인을 접목해 학교가 아이들의 과학학습의 장이자 창작공간으로 역할하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 각각 미술관과 박물관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린 금호미술관의 '펀 퍼니처(Fun Furniture)', 짚풀생활사박물관의 '중1 자유학기제를 위한 창의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금호미술관의 '펀 퍼니처(Fun Furniture)' 개강으로 시작되며, 일부 특별 프로그램의 경우 여름방학 기간과 가을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 소재 초등·중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2000여 명이다. 신청접수는 서울시 소재 초등·중학교 학급단위로 우선 진행되고, 일부 프로그램은 개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학급의 교사나 학생은 각 프로그램별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자료제공=서울시)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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