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아키에이지의 요금제 개편을 발표하고, 이벤트 차원에서 진행됐던 무료 접속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아키에이지는 지난 4월 17일부터 ‘홈커밍 이벤트’를 실시해, 정액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용자들도 게임 내 일부 콘텐츠를 사용할 수 없게 제한을 둔 상태로 게임 이용이 가능했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아키에이지 이용자들은 영구적으로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료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도 발표됐다.
다음달 3일부터 보너스 혜택이 주어지는 프리미엄 정액제 상품인 ‘아키라이프 30’ 및 ‘아키라이프 90’이 선보인다.
각각 30일과 90일 무제한 게임이용이 가능하고 가격은 아키라이프 30이 1만9800원, 아키라이프 90이 4만7500원이다.
유료 이용자들은 경우 게임 내에서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고, 세금 납부와 노동력 충전을 통한 폭넓은 콘텐츠 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용권 보유자는 환불 우대기간(6월 12일~9월 30일) 동안 수수료 없이 상품을 환불할 수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상품인 아키라이프로도 전환도 가능하다.
상품 전환 시에는 ‘미래가 담긴 꾸러미’를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이 부여된다.
더불어 이용권 전환 고객과 아키라이프 구매 고객은 노동력 회복, 부동산 소유, 명예 점수 추가 획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기루 섬에서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루루의 딱지’를 획득할 수 있다.
김보성 엑스엘게임즈 사업실장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를 고민한 결과, 이벤트로 시행해온 무료접속 플레이를 프리미엄 정액제 상품과 함께 제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7월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의미 있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일본에서 7월 중으로 공개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신규 요금제(사진=아키에이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