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국내 최대의 게임 B2B(기업간 상거래) 행사가 펼쳐진다.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 최대 게임 관련 수출상담회인 ‘ITS(International Trade Show for) GAME 2013’이 펼쳐진다.
이번 ITS GAME 2013에는 국내 게임기업 100여개와 80여개의 해외 바이어 업체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진다.
해외 주요 참가사는 중국의 샨다게임즈(Shanda Games), 퍼펙트월드(Perfect World), 일본의 세가(Sega), 게임팟(Gamepot), 독일의 이노게임즈(innogames GmbH), 프로지벤자트아인스게임즈(ProsiebenSat.1 Games) 등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참가업체들에 ▲해외바이어와의 사전 비즈매칭 ▲홍보물 및 홍보 동영상 제작 ▲통역 등을 지원한다.
국내업체와 해외바이어 대상의 리셉션도 마련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상호간 비즈니스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B2B 행사 외에도 취업박람회, 기능성게임 컨퍼런스 등도 함께 열린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한국IT전문학교, 한국콘텐츠아카데미 등 게임 관련 교육기관과 게임 관련 특성화 교육기관 등 10여개 학교에서 300여명 규모로 참여하고, 100여개 이상의 게임업체가 취업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7일 열리는 기능성 게임 컨퍼런스에는 지난 10년간 기능성 게임을 연구해온 엘렌 미셸(Helene Michel) 프랑스 GEM(Grenoble Ecole de Management) 경영대학원 수석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백혈병 아동 치료를 위한 의학 기능성게임인 ‘Re-Mission’ 개발자인 파멜라 카토(Pamela Kato) 카토 컨설팅 대표가 기능성게임 개발역량 강화 관련 연사로 나선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ITS GAME이 올해 4회째를 맞아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B2B 게임 행사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게임의 해외진출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