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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입력 : 2013-07-31 오전 11:08:5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여름방학시즌 과 맞물려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연 활동과 문화 동아리 활동,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진행되는 장애인문화예술판의 연극 <날개달기>, 9월27일 충주 호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드림콘서트', 내달 12일 익산 장애인복지관에서 펼쳐지는 꼭두보이는소리의 펀(Fun)판 판소리 인형극 <콩쥐팥쥐전>, 9월 14일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진행되는 휠체어하늘에묻다의 현대무용 <Why Me> 등이 있다.
 
소규모 동아리 활동 모임의 경우 시, 문학, 소설, 노래, 합창, 풍물, 민요, 미술, 서각, 사진, 한지공예,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진행된다. 특히 인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우쿨렐레 동아리,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의 뇌병변장애 청소년 문학 동아리 '꿈노래' 등에서는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장애 예술 청소년, 신진 장애 예술가, 다문화 예술인 등을 발굴.육성하는 문화예술 교육·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화예술 교육.참여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럭스 비주얼연구소의 '다운증후군과 함께하는 소울 포토(SOUL PHOTO)', 다문화극장 샐러드 붐에서 열리는 창작집단 샐러드의 '즉흥 춤 워크숍' 등이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참여 가능하다.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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