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11일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개원 28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업무 다각화, 방범설비분야 FILK 품질인증 도입, 고객중심 경영 등을 강조했다. (사진=화재보험협회)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11일 개원 28주년을 맞이해 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방재시험연구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기영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방재기술의 과학화, 세계화’라는 명제를 되새기고 세계적인 방재시험연구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마케팅 강화를 통한 업무 다각화, 방범설비분야의 FILK 품질인증 도입, 고객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1986년 방재관련 시험연구를 통한 ‘방재기술의 세계화 및 보험산업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방화제품에 대한 시험 ▲첨단 방재기술 연구 ▲전문가 방재기술교육 ▲ISO/TC92(화재안전분야) 국제표준 개발 ▲화재원인조사 ▲FILK 인증제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미국, 일본, 노르웨이, 독일,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선박물건 형식승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되어 해외로 수출하는 선박관련 물품에 대한 시험 및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미국 FMRC, 중국 상해소방연구소, 일본 JTCCMM,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경찰청, 서울소방학교, 대한전기협회 등 여러 기관들과 MOU 체결 및 협력 사업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