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23일 오전 생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군과 대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임 병장은 부친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군은 부모와 함께 임 병장에게 투항을 권유하고 있는 상태다.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 GOP에서 소초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사망케 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K-2 소총 1정과 수십여발의 실탄을 가지고 무장탈영을 감행했다.
이후 실시된 군의 수색 도중 22일 오후 2시 20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소대장 1명이 관통상을 입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