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의 디오고. (사진=인천유나이티드)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득점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디오고(24)를 재영입했다.
인천은 "하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한 공격력 강화 차원에서 디오고를 임대 영입했다"며 "전반기 내내 부진했던 몬테네그로 출신의 공격수 니콜리치(24)와는 계약을 해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에서 활약했던 디오고는 32경기에 출전해 7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2013시즌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던 인천의 돌풍의 주역이기도 하다.
디오고는 지난 27일부터 인천 선수단에 합류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 인천은 디오고의 영입으로 후반기 공격력이 더욱 날카로워지길 기대하고 있다.
인천 측은 디오고의 장점에 대해 "키 184cm의 단단한 체격 조건을 갖췄으며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양쪽 사이드 공격수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많고 스피드와 기술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