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의 마라냥. (사진=대전시티즌)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대전시티즌이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마라냥(25)을 영입했다.
대전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브라질 1부리그의 아틀레티코 파라낸스(Atletico Paranaense)에서 뛰던 마라냥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168cm 63kg인 마라냥은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대전 측은 "마라냥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는 팀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한 왼발 슛도 대전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대전은 지난 16라운드에서 안산경찰청에게 패배를 당하며 자칫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는 시기에 있다.
대전은 마라냥의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