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일 경남도청에서 취임식을 가진 홍준표 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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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선 임기를 시작한 홍 지사는 "저를 지지하지 않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하겠다"며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의 거친 이분법을 뛰어넘어 국익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6월 20일 미국 FOX사와 MOU 협약을 체결한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현장을 둘러본 뒤 현황을 청취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홍 지사는 "폭스사와의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발사업자 발굴, 타당성조사 등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경남도와 관련 기관들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