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의 문태종. (사진=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2014~2015시즌 프로농구 최고 연봉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창원 LG의 문태종(39)이 차지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2013~2014시즌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인 문태종이 6억6000만원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보수 순위 1위에 올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문태종은 지난 시즌 6억8000만원에서 2.9% 삭감됐으나 여전히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KBL에 따르면 김태술(KCC)이 6억20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양동근(모비스)과 양희종(KGC)이 각각 6억원으로 연봉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문태영(모비스·5억7000만원), 하승진(KCC·5억2000만원), 김주성(동부·5억), 전태풍(KT·5억), 조성민(KT·5억), 함지훈(모비스·5억)이 10위 안에 올랐다.
이번 FA를 통해 LG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송창무는 지난 시즌 7천500만원에서 2억3200만원으로 209.3% 인상된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편 2014~2015시즌 프로농구 1군에 등록한 선수는 총 1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