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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리포트)나이스디앤비, 기업신용정보 수요 기대
입력 : 2014-07-21 오후 3:47:26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스몰캡리포트 원문보기
 
앵커 : 스몰캡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주실 기업은 어떤 곳인가요?
 
기자 : 네 제가 소개할 기업은 나이스디앤비(130580)입니다. 나이스디앤비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게 중소기업 신용정보를 수집, 조사, 분석, 가공하는 신용조회 서비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최대 기업정보회사인 디앤비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기업정보를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용환 대표의 회사 소개를 직접 들어보시죠.
 
앵커 : 신용정보업이 좀 생소하기는 한데요. 신용정보업과 기업신용정보 시장에 대해서 설명좀 해주시죠.
 
기자 : 네. 신용정보업은 개인이나 기업의 신용도를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신용정보를 수집, 조사, 분석, 가공해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정보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정보이용자는 금융거래, 상거래 시 거래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업신용조회 시장은 2010년 약 921억원 규모에서 매년 평균 8% 이상 성장해 2013년 1157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 나이스디앤비의 사업 구조를 살펴볼까요. 어떤 신용정보 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 나이스디앤비의 주요 서비스는 국내외 기업신용정보제공서비스, 기업신용인증서비스, 신용평가시스템구축 컨설팅서비스 등이 있으며 신규로 동반성장 지원시스템인 나이스윙크(NICE WinC)와 노무비닷컴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김용환 대표에게 주요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 기존 서비스와 신규 서비스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추구하고 있는 거군요. 그럼 주요 서비스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죠.
 
기자 : 네. 기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가는 기업신용정보제공서비스와, 기업신용인증서비스가 있는데요.
 
기업신용정보제공서비스는 글로벌 기업신용정보회사인 디앤비의 2억개가 넘는 해외 기업정보를 국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업신용인증서비스는 공공기관의 공공입찰 평가, 대기업의 협력업체 평가 등 적격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41%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2012년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나이스윙크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나이스윙크는 대기업의 경우 협력기업 간 대금지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협력기업에게는 간접금융지원, 직간접적 경영지원 및 정상적 매출확대 지원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2013년에는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노무비닷컴 서비스를 출시해 지속적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 그러면 나이스디앤비의 실적을 살펴볼까요.
 
기자 : 나이스디앤비의 실적은 지속적인 상승지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3년 매출액이 196억원, 영업이익이 33억원을 시현해 전년 대비 각각 1.5%, 3.1% 증가했습니다.
 
올해 꾸준한 배당성향과 현금성 자산의 확충이 기대돼 재무구조안정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정보서비스의 성장세 및 신용조회, 인증서비스 등의 안정적 성장으로 인해 매출액은 211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 순이익은 3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6%, 9%, 6.6% 증가가 예상됩니다.
 
앵커 : 마지막으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정리해 주시죠.
 
기자 : 나이스디앤비의 성장성은 낮지만 지속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인해 투자 메리트가 높습니다.
 
매년 외형과 영업이익이 성장중인 몇 안되는 회사로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00억원 돌파가 예상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17%에 육박하는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나이스디앤비는 2014년 기준 EPS 207원 대비 현재가 PER 14배에 거래중입니다.
 
토마토투자자문은 풍부한 현금성 자산이 약 2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절반 수준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순이익 30억원 이상을 내는 영업가치가 저평가 돼 있는 상황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5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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