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덕(
사진)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내정하고,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김영석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을 임명했다.
문체부 장관 후보자 자리는 앞서 정성근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했으나 각종 의혹과 논란으로 지난 7월 16일 자진사퇴해 공석으로 남겨져 있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는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 감각이 뛰어나 문화 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관련 절차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을 감안할 때 이르면 이달 중순쯤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 대변인은 김 신임 해수부 차관에 대해선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현안 대처능력 우수하고 조직 조화를 위한 리더십 겸비한 것으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