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SBS 아나운서. (사진=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배성재(36) SBS 아나운서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EA SPORTS의 FIFA 온라인3 게임 중계 출연료를 K리그의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고 12일 전했다.
배 아나운서가 쾌척한 기부금은 프로축구연맹이 운영하는 K리그 유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축구 꿈나무를 길러내는 데 뜻 깊게 쓰일 예정이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K리그의 체계적인 유소년 프로그램 안에서 희망을 갖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K리그 무대를 누볐으면 한다"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유소년 축구와 함께 한국 축구의 젖줄인 K리그에 많은 애정을 갖고 응원하고 있다. 축구팬 여러분들도 경기장에서 함께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2012년에도 FIFA 온라인3 게임 중계방송 출연료를 기부한 바 있다. 당시 프로축구연맹은 이 기금을 보육원생과 저소득층 아이들로 구성된 K리그 경남FC 산하 15세 이하(U-15)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