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한중 간 무역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서로 다른 통관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통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관세청은 지난 7월 열린 제17차 한중 관세청장회의 후속조치로 중국세관 직원을 초청해 1일 서울에서 중국 관세(통관)행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중국 세관직원은 통관·관세징수·가공무역 분야에 있어 대중국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의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체적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상담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입업체 등 620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보다 효율적인 설명회 진행을 위해 사전에 애로사항이나 의문사항을 접수하여 중국세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중 관세 당국은 향후에도 양국 통관제도에 관한 시의성 높은 정보 제공 및 수출입 애로사항 적시 해소를 위한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통관제도에 대한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