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선수단. (사진=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부산 KT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스파르탁 모리모레와 친선 교류전을 갖는다.
KT는 26일 이같이 전하며 "이번 교류전은 부산시 국제 교류제단의 협조로 지난 2007년, 2012년, 2013년에 이어 네 번째 개최되는 행사이며 구단 간의 농구 발전과 연고지 농구 붐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입국하는 스파르탁 프리모레는 러시아 1부 리그에 소속된 명문 구단으로 이번 교류전을 통해 시즌 대비 경기 실전 감각과 조직력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에는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도 참여한다.
경기 일정은 ▲29일(KTvs러시아·KCCvs전자랜드) ▲30일(KCCvs러시아·KTvs전자랜드) ▲10월2일(전자랜드vs러시아·KTvsKCC) ▲10월3일(KCCvs전자랜드·KTvs러시아) 각각 오후 3시와 오후 5시에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와 1992년부터 자매 결연을 맺고 문화와 스포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