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신생팀 서울 이랜드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피지컬 코치 출신을 영입했다.
이랜드FC는 EPL 웨스트브로미치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한 댄 해리스(37)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에서 스포츠과학을 공부한 해리스 코치는 2008~2009시즌 EPL 웨스트브로미치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했다. 2009년에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팀을 옮겨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이랜드는 "해리스 피지컬 코치의 영입으로 1군부터 유소년 선수들까지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마틴 레니 이랜드FC 감독은 "해리스 코치는 스포츠 과학에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전문성이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영국에 머물고 있는 해리스 코치는 이달 중순 입국해 레니 감독과 함께 전지훈련 구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댄 해리스 코치. (사진=이랜드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