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스포츠에 익스트림 모델을 출시하며 코란도 브랜드 전 모델에 익스트림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3월과 4월에 출시된 코란도 C 익스트림과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에 이은 세번째 모델이다.
쌍용차(003620)는 2일 코란도 스포츠 익스트림을 선보이고 전국 영업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익스트림 모델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코란도 스포츠 익스트림은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해 고객 선택률이 높은 패션 루프팩을 비롯해 ▲18인치 하이퍼실버휠 ▲사이드 스텝 ▲넛지 바 ▲프런트 스키드 플레이트 등의 외관 사양은 물론 스마트키 시스템과 열선 스티어링휠 등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특히, 다른 트림에는 적용되지 않는 전용 레터링 LED 도어스커프를 신규 적용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코란도 스포츠 익스트림의 가격은 2669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 별로 CX5 2106만~2402만원, CX7 2391만~2823만원이다.
◇코란도 스포츠 익스트림(사진=쌍용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