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전국 14개점이 동시에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아웃렛 블랙쇼핑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진행한 역대 아웃렛 행사 최대규모로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아웃렛 블랙쇼핑데이에는 코치·투미·마이클코어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질스튜어트·오브제·미샤 등 여성의류 브랜드, 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샘소나이트 등 패션잡화, 헹켈·르쿠르제·포트메리온 등 리빙패션 상품까지 전 상품군이 총 동원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컬럼비아,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빈치스벤치 등은 추가 10%p, 사만사타바사, 휠라, 만다리나덕, T.I 포맨 등은 추가 20%p, 폴로, 코치 등은 추가 30%p 할인율을 높였다.
롯데백화점이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블랙쇼핑데이'를 개최한다. 사지는 지난해 열린 롯데 아웃렛 블랙쇼핑데이의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중 L.POINT 카드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과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삼성카드 구매 고객에게도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탠디, 미샤, 시스막스, 핑 등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마임 등 다양한 공연팀이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광명점은 여름을 맞아 버블, 물놀이 체험존을 구성하고, 꼬마기차와 퍼니 헬리콥터 등 키즈 어드벤처 월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화 롯데백화점 아웃렛 영업본부장은 "기존 아울렛보다 할인율을 높이고 다양한 사은 혜택도 제공해 고객들에게 올 상반기 최고의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