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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금호렌터카, 업계 최초 자국통화결제서비스 도입
세계 23개국 관광객, 렌터가 이용시 자국 통화 결제 가능
입력 : 2015-06-08 오후 4:47:54
kt금호렌터카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업계 최초로 '자국통화결제서비스(DCC)'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자국통화결제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상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지불할 때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결제금액이 한화로 표시돼 자국 통화가치로 환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USD)과 일본(JYP), 유럽(EUR) 등 세계 주요 23개국의 통화를 제공하며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 Card), JCB 등 해외카드로 결제 시 단말기에서 통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kt금호렌터카는 전국 170개 지점 및 영업소 중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8개 지점(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 오토하우스, 서울역, 강남, 여의도, 분당, 창원)에 DDC를 먼저 개시한다. 올해 연말까지 전국 모든 지점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kt금호렌터카는 외국인 관광객의 렌터카 대여건수 증가에 따라 외국어 응대가능 인력을 고객센터(1588-1230) 및 주요지점에 배치하고,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 관광객 증가에 맞춰 이슬람 기도실을 제주오토하우스에 설치하는 등 글로벌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연대 kt렌탈 마케팅본부장(상무)은 "DDC 도입으로 글로벌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대한민국 No.1 렌터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시아 No.1 렌터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t금호렌터카가 8일 세계 23개국 관광객이 렌터카 이용시 자국 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자국통화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사진=kt금호렌터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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