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우디 코리아)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우디가 A1을 국내 라인업에 추가하며 최근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소형 해치백 시장 공략에 나섰다.
18일 아우디 코리아는 서울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뉴 아우디 A1'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뉴 아우디 A1은 최근 부분변경을 통해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새로운 모델로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최신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국내 시장에 3도어 모델인 A1 30 TDI와 5도어 스포트백 30 TDI 2종으로 출시된 A1 라인업은 3도어 모델이 전장·전폭·전고 각 3973mm, 1740mm, 1416mm, 5도어 3973mm, 1746mm, 1422mm의 외형을 갖췄다. 3도어 2종과 5도어 3종 등 총 5종의 모델로 출시된 차량 가격은 각각 3270만원~3620만원, 3370만원~3720만원이다.
신형 A1은 최고 출력 116마력과 최대 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4초(스포트백 모델 9.5초)다. 최고속도 200km/h, 복합연비 기준 16.1km/l(스포트백 모델 16km/l)의 연비를 구현한다.
또 모든 모델에 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 알루미늄 룩 인테리어, 앞좌석 스포츠 시트, 아우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와 함께 6.5인치 풀컬러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이번 아우디 A1 출시로 아우디 코리아는 소형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며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소형 해치백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유럽에서 최고의 소형 모델로 검증 받은 뉴 아우디 A1이 국내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