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GF리테일)
'임실 치즈'부터 '속초 홍게', '청양 고추'까지 대한민국의 대표 맛이 다 모였다.
편의점 CU(씨유)는 전국 유명 특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한 'PB 컵라면 3종'을 연이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C가 새롭게 선보이는 PB 컵라면 중 '임실치즈라면'(1400원)은 전라북도 임실 치즈를 별첨 스프을 추가해 진하고 고소해진 치즈 맛을 자랑한다. '속초홍게라면'(1400원)은 강원도 속초의 명물인 홍게에서 추출한 액상 소스로 맛을 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남인호 BGF리테일 건강식품팀 MD는 "최근 유통가에 불고 있는 연예인이나 맛집 연계 마케팅 대신 원재료의 질을 높여 라면 본연의 맛을 높이는데 촛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해 제주도 특산품으로 유명한 흑돼지를 원재료로 한 차별화 메뉴 '통등심돈가스 도시락'(3900원)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지역 중소기업과 손잡고 경남 고성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한 '보리라면', '우리보리짱' 등 지역 특화상품을 판매처로 로컬푸드(Local Food)의 유통 인프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