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닛산은 지난 24일, 닛산 제주 전시장에서 자사 전기차 리프의 올해 첫 제주 고객을 대상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가 참석, 직접 6명의 제주 고객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첫 차량 전달식은 지난 3월 진행된 '2015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모' 당첨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닛산은 향후 올해 제주 공모 당첨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리프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공식 전시장 제주 프리미어와 함께 철저한 고객 관리를 실천하는 한편, 리프의 장점과 가치를 전파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8만2000여 고객들로부터 성능과 안전성 검증을 마친 리프를 여러분의 첫 전기차로 선택해주셔서 고맙다"며 "한국닛산은 한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에서 리프가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전기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인 닛산 리프는 빠른 응답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갖췄다.
AC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4Nm(25.9kg.m)의 힘을 발휘하며 회생제동시스템과 혁신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조합으로 132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6.6 kW에서 4~5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제주지역 올해 첫 닛산 리프 고객들이 지난 24일 열린 전달식에서 리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국닛산)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