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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달러 환율 5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 2008-01-21 오후 7:05:00
원달러 환율이 5개 월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 70전 오른 948원 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8월 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은행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미국 IB의 저조한 실적 발표 결과와 미국 경기 침체 우려, 그리고 부시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저조한 효과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고 있으며, 여기에 따른 달러 수요의 급증으로 원 달러 환율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출 업체들이 달러 매물을 내놓아 950원 선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은행 관계자는 달러의 강세는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하고, 원 달러 환율이 900원 대에 머물고 있는 상태라면 우리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 토마토 김현우 (dreamofana@etomato.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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