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플래그십 준대형 세단 SM7 Nova의 LPG모델 'SM7 Nova LPe'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M7 Nova LPe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SM7 Nova에, 르노삼성의 독보적인 LPG 액상 분사 기술과 '도넛®기술'을 더해 보다 높은 연비 효율을 구현한 준대형 LPG 차량이다.
도넛® 탱크는 높은 효율 뿐만 아니라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므로 트렁크 공간이 타 LPG 차량에 비해 40% 가량 넓어져 휠체어 등의 장비나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골프백 등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또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스루를 통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도 운반 가능하다.
편의 사양은 기존 SM7 Nova SE25 트림의 기본품목에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와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방 경보장치 등을 적용했다. 특히 손만 넣어도 열리는 매직 핸들은 동급 유일한 편의사양이다.
판매 가격은 2550만원이며, 최대 350만원의 할인 혜택(장애인 1~3급기준)과 취등록세·자동차세 면제(5년 기준)로 최대 551만원의 세제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신차교환 프로그램 및 SM7 전용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재구매 가족 혜택 등 프레스티지 멤버십 서비스 등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SM7 Nova LPe는 LPLi 기술과 도넛®탱크 기술을 통해 르노삼성의 연비 효율과 공간 활용의 기술 혁신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기술 철학이 집약돼 있다"며 "렌터카, 장애인 등 준대형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SM7 Nova LPe(사진=르노삼성)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