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재규어 XE. 사진/재규어
재규어가 6일 총 5가지 모델로 구성된 XE를 공개했다.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XE 포트폴리오(Portfolio)', 'XE 프레스티지(Prestige)'와 2.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 등으로 이뤄졌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9월로,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760만원부터 6900만원으로 책정했다.
투자 계획도 나왔다. 오는 2017년까지 총 27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하고 올 가을 분당 수내동에 트레이닝 센터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테크니션의 숙련도 강화를 위한 교육투자와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등 대한적십자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사회공헌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정현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XE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향후 5년간 선보일 완벽한 신차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세부 모델을 포함하는 총 50여종의 신차 공개 계획의 신호탄"이라며 "올 초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성공에 이어 XE 역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