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201대, 수출 3856대를 판매해 총 1만57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전체 판매는 4.8% 감소했다. 내수 판매가 30.8% 증가했지만, 수출이 33.7% 줄어들었다.
8월 내수 판매는 6201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2119대의 QM3로,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월 2000대 이상 팔려나갔다.
지난달 LPG 모델을 출시한 SM7은 한달 새 404대가 판매되는 호조에 힘입어 1년 새 판매량이 192.2% 폭증했다.
반면, 수출은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닛산 로그가 연식 변경으로 인한 생산 시기 조정으로 30% 이상 줄었다. 지난 7월 7500대를 수출했던 로그의 수출량은 8월 2699대로 뚝 떨어졌다.
◇(자료=르노삼성)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