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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1호차 전달
사전계약 9일만에 5000대 돌파…'흥행 가도 이상無'
입력 : 2015-09-20 오후 1:16:21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기아차(000270)가 5년만에 신형 모델로 돌아온 'The SUV, 스포티지' 1호차 주인공으로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 민은정 인터브랜드 코리아 상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기아차는 서울 압구정동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 상무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브랜드 컨설팅 분야 1세대로 통하는 그녀는 지난 1993년 1세대 스포티지의 차명 기획에 참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22년이 지난 올해 4세대 스포티지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깊은 인연을 이어가게됐다. 민 상무는 스포티지 외에도 기아차 '오피러스'와 '로체' 등의 선정에 참여했다.
 
민 상무는 "The SUV, 스포티지의 1호차 고객으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22년만에 스포티지와 인연이 다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끊임없는 혁신으로 SUV의 표준을 정립해온 스포티지와의 새로운 만남이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1호 차량은 스포티지 노블레스 모델로 7인치 내비게이션과 무선충전시스템, 컨비니언스1 옵션을 추가했다. 여기에 ▲19인치 럭셔리 알로이휠 ▲LED리어 콤비램프 ▲LED 안개등 ▲D컷 스티어링 휠 ▲패들쉬프트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 사양이 결합된 '스타일 업' 패키지 옵션도 포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포티지는 기아차가 디자인, 상품성,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한층 더 높고 차별화된 기준으로 만든 차세대 SUV"라며 "혁신적인 스포티지와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의 이미지가 부합해 1호차의 주인공으로 민은정 상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 실시 9일만인 지난 15일까지 5000대를 돌파하는 등 초반 흥행을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기아차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신형 스포티지 1호차주로 선정된 민은정 인터브랜드 코리아 상무가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있다.(사진=기아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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