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부산항만공사와 부산국제선용품유통조합은 오는 15일 국제 선용품 상설 전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국제 선용품 상설 전시장이 위치한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는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2012년 8월 총 공사비 280억원을 들여 사무동 지상 5층, 창고동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현재 57개 선용품 업체가 입주해 선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선용품 전시장에는 28개의 전시부스와 상담실이 마련됐으며 선박운항에 필요한 신제품, 기계부속·자재 등 각종 선용품을 상시 전시한다.
지난해 부산항에는 1만3203척의 선박이 입항해 유류를 포함 총 3조1214억원의 선용품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선용품산업 등 다양한 항만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해 컨테이너화물 중심의 부산항을 다양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속 있는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5일 국제 선용품 상설 전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부산항 국제 선용품 유통센터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