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푸조는 남자 프로 테니스 협회(ATP)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차량이 내년 ATP 월드투어 오피셜 카로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푸조는 20회 이상의 ATP 월드 투어 대회에 대표 모델인 508, 3008 등 500대 이상의 차량을 지원하게된다. 또 대회 선수 및 관계자·VIP 고객들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푸조는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할 만큼 오랫동안 테니스 분야를 후원해왔다. 최근에는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를 비롯해 데이비드 페러(David Ferrer),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Juan Martin del Potro), 토미 로브레도(Tommy Robredo) 등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 중이다.
막심 피캇 푸조 CEO는 "푸조 브랜드는 지금까지 테니스가 가지고 있는 퍼포먼스, 혁신, 우아함의 가치를 함께 공유해왔다"며 "2016년에는 ATP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보다 굳건히 해 푸조 브랜드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조 공식 홍보대사인 세계 테니스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 사진/푸조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