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화재, 생보사 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직접 방문하는 기업 설명회(IR)을 실시한다.
BPA는 그간 기관 투자자들을 부산항에 초청해 기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기존 차입금의 만기도래에 따른 차환 발행을 위해 기관 투자자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IR 활동을 펼쳐 회사에 대한 이해증진과 신뢰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4년 1월 우리나라 첫 항만공사로 출범한 BPA는 지난해 매출액 3409억원, 당기순이익 1071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11년째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으며, 신용도는 최상위 등급인 'AAA'로 모범적인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
김성철 BPA 재무회계팀장은 "찾아가는 IR을 통해 채권시장 내 부산항만공사의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BPA의 우수한 재무구조와 기업가치를 적극 홍보해 채권발행 금리 인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