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차(005380)가 무역협회, 서울시 강남구와 손잡고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축제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11일 현대차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곽진 부사장과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로 명소화를 위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사업 추진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은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해를 맞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고객과 함께하기 위한 새해맞이 행사다.
올해는 매년 12월 31일 저녁에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하던 본행사를 영동대로 일대에서 진행한다. 고객들이 직접 새해 소망을 적어 하늘로 띄우는 '위시볼' 이벤트를 비롯해 대형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삼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보신각 타종 행사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무역협회와 강남구와 함께 지난 4년간 이어온 의미 깊은 행사를 이제는 영동대로를 비롯한 강남 일대에서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보신각 타종행사와 더불어 서울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왼쪽),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신연희 강남구청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로 명소화를 위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사업 추진 협약식(MOU)을 진행했다. 사진/현대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