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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16년형 뉴 CR-V 출시
160여개국에서 760만대 이상 판매된 대표 모델
입력 : 2016-01-05 오후 5:27:49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혼다코리아는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R-V의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출시돼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760만대 이상 판매된 혼다 CR-V는 효율적 연비와 4세대에 걸친 진화를 통해 꾸준히 이어진 혼다의 대표 모델이다.
 
2016년형 뉴 CR-V는 혼다의 2.4L직분사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 CVT를 겸비해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11.6km/L, 최고출력 188ps/6400rpm, 최대토크 25.0kg·m 수준이다.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일부 업그레이드된 것도 눈에 띈다. 루프 레일과 일루미네이션 사이드 스텝 가니쉬는 전 트림에 장착됐다.
 
루프 레일은 지붕 공간을 활용해 레저 활동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일루미네이션 사이드 스텝 가니쉬는 도어 오픈 시 하단에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 효과를 더해 차량 실내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키는 요소다.
 
특히, 차체 높이가 동급 최저 수준인 1685mm로, 여성 운전자도 쉽고 편안하게 승·하차 할 수 있다. 또 기존 EX-L 트림에는 프리미엄급 사양을 탑재해 고급감을 더하는 동시에 한정판이었던 투어링 트림은 정규 트림으로 확정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CR-V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만족시킴으로써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전후 무후한 SUV"라며 "이번 2016년형은 CR-V의 아성을 더욱 더 견고히 하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형 뉴 CR-V의 색상은 실버, 블랙, 메탈, 화이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EX-L 3890만원, 투어링 407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2016년형 New CR-V. 사진/혼다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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