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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뉴 XJ'와 재규어 역사 디자인스튜디오서 한눈에
이안 칼럼 수석 디자이너 방한…신차·브랜드 역사 소개
입력 : 2016-01-14 오전 11:13:47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재규어가 이달 플래그십 세단 '뉴 XJ' 출시를 맞아 브랜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14일 재규어 코리아는 오는 25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재규어만의 역사를 새롭게 돌아보는 콘셉트의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뉴 XJ 출시 역시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다.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는 신차 뉴 XJ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만날 수 있는 신개념 디자인 공간이다. 해당 공간을 통해 재규어가 단순히 럭셔리한 차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보다 럭셔리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음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이자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이안 칼럼이 뉴 XJ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다. 이안 칼럼은 재규어 라인업을 구축한 디자이너 거장으로 뉴 XJ 역시 디자인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XJ만의 디자인 철학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장은 재규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뉴 XJ의 존재감을 완성하는 시그니처 '더블 J'는 주간주행등을 상징화한 다리를 지나면 본 전시공간으로 들어서는 구조다.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와 한편에 전시된 1세대 XJ, 3세대 XJ는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재규어가 구축해 온 역사를 전달한다.
 
또 14세에 직접 디자인한 자동차 스케치를 재규어에 보내 현재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로 살아가는 이안 칼럼의 스토리와 그의 스케치 등 다양한 소장품도 만날 수 있다.
 
단순한 전시에서 탈피해 재규어의 역사를 보다 깊이 있게 보여주기 위해 모든 전시 공간에 전시 해설자 오디오 투어도 특별 운영한다. 해설은 재규어 R-퍼포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김진표 씨가 맡았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뉴 XJ는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인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적용은 물론, 항공업계에서 사용하는 첨단 소재와 리벳 본딩 방식을 사용해 강력하면서도 가볍게 설계됐다.
 
국내에는 2.0리터 I4가솔린,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 등의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1억950만원~2억2670만원이다.
 
오는 25일 국내 출시되는 재규어 플래그십 세단 '뉴 XJ'. 사진/재규어 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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