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2주에 걸쳐 전국 120여개 자매결연단체와 결연가구를 방문해 설 맞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따뜻한 명절을 위해 소외이웃들과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계획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1000여명의 현대모비스 임직원이 참여한다.
이번 설 맞이 봉사활동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총 1억5000만원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각 복지단체와 결연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소외이웃을 찾은 임직원들은 만두와 떡국을 함께 만들고,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즐기며 푸근한 명절 분위기를 나눌 예정이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는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사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사회 전반으로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보육원, 장애인 시설 등 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설 맞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모비스 직원이 식사를 돕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