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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드 총재 "미 금리 인상 머지 않았다"
입력 : 2016-03-25 오전 8:53:1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제임스 불라드(사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다시 한 번 금리 인상이 가까워졌다는 발언을 했다.
 
불라드 총재. 사진/연준 홈페이지
24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뉴욕에서 연설을 가진 불라드 총재는 "만약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금리 인상이 머지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라드 총재는 지난 3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동결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12월부터 고용 시장이 개선됐지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졌고, 고용 시장 개선보다 경기 불확실성이 더 크다고 생각해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불라드 총재는 "앞으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불라드 총재는 전날에도 4월 금리 인상이 무리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었다.
 
같은 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역시 금리 인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히는 등 연준 내에서 매파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USA투데이는 분석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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