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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즈, 잉글랜드 선수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입력 : 2016-04-25 오전 11:22:10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레스터시티의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26·알제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마레즈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팀 동료 제이미 바디와 은골로 캉테 등을 제치고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발빠른 드리블과 강력한 왼발 킥이 장기인 마레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러한 득점 행진을 하면서도 11개의 도움을 올려 현재 리그 공격포인트에서 1위(28개)를 달리고 있다.
 
마레즈는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나라인 알제리를 택해 2014년부터 알제리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올 시즌 레스터시티의 돌풍 속에서 마레즈 또한 전 세계 유명 축구 클럽들의 영입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PFA 올해의 여자선수에는 이지 크리스티안센(맨체스터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수상자인 지소연(첼시 레이디스)는 최종부호 5인에 올라 2년 연속 영예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리야드 마레즈. 사진/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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