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최대 닭고기 생산업체인 타이슨푸즈가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타이슨푸즈는 1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이 1.0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95센트와 전년 동기 수치 75센트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1% 줄어든 9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90억4000만달러는 상회했다.
타이슨푸즈는 전반적으로 치킨과 소고기, 닭고기의 수요가 늘어나며 양호한 실적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분기 순이익 전망도 기존의 3.85~3.95달러 사이에서 훨씬 높은 4.20~4.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소식에 타이슨푸즈의 주가는 1.45% 상승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