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수도권 동북부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예비청약자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진건' 견본주택에는 주말에만 3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을 비롯해 특별공급 첫날인 31일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예비청약자들이 몰리기 시작해 개관 1시간 전인 오전 9시에 이미 대기자들이 500미터가 넘는 긴 행렬을 이뤘다.
힐스테이트 진건 분양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견본주택 개관 후 월요일 오후 늦은 시간까지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아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특별공급에 몰렸다"며 "특별공급 경쟁률은 물론 이 분위기대로라면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 첫날인 31일 오전 다산신도시 '힐스테이트 진건' 견본주택 모습. 사진/리얼투데이
'힐스테이트 진건'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9블록에 지어지며, 지하 1층, 지상 19~29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6·84㎡ 총 128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가구 판상형 4베이(Bay)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 66㎡형은 소형면적임에도 4베이로 구성돼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며 거실과 맞은편 주방에 모두 창이 있는 2면 개방형으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안방 역시 양면 발코니와 드레스룸에 창을 위치시켜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단지 동측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맞붙어 있으며, 공원 옆으로 문재산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주변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모두 들어서 있어 자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구리IC·토평IC가 인접해 광역교통망의 이용이 편리하며,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산역 개통 시 서울 잠실까지는 9정거장으로,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서울역도 4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진건'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69번지(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위치한다.
6월1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일 2순위를 진행하며, 9일 당첨자 발표 후 14일~16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