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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업지도선, 독도 해상 침몰 어선서 선원 8명 구조
입력 : 2016-05-31 오후 8:14:0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가 전복된 어선 선원 8명이 구명벌을 탄 채 표류하다 국가어업지도선에 발견돼 구조됐다.
 
31일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4호가 독도 남쪽 51마일 해상에서 구명벌을 타고 있던 울산 선적 근해통발어선 H호(29톤급)의 선원 8명을 발견, 안전하게 구조했다.
 
무궁화 34호는 구조된 선원 8명의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현재 이들을 태우고 포항항으로 이동 중이다.
 
H호는 이날 낮 12시께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가 어구 무게 때문에 선체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기울었고, 이어 선체가 전복된 뒤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원들은 어선에서 탈출한 뒤 구명벌을 타고 2시간 동안 표류 중이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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