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에서 중국과 경쟁을 위해 M&A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28일 수익성이 악화된 일부 국내기업들의 M&A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수합병의 필요성을 제기한 배경으로는 중국 철강회사들의 대형화와 통합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중국 철강업체의 사례를 통해 중국의 10대 철강회사들은 각각의 생산량이 우리나라 2위 철강회사인 현재제철을 앞서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내 철강사의 대형화를 촉구했다.
한국은행은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망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원료확보 위한 해외자원개발 투자 확대, 수입규제와 환경규제에 대한 협상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