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 엔 환율이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외환시장이 마감하면서 원 / 엔 환율은 지난 2일 보다 22.41원 오른 917.98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9월 30일 921.08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의 급락과 엔케리 자금 회수로 국제 금융시장시장에서 엔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 / 엔 환율도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또 엔화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