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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말리 "나만의 핸드백 만드세요"
입력 : 2016-10-04 오전 9:37:3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강제화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가 개인 맞춤형 핸드백 제작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브루노말리는 지난 1일부터 '메이드 투 오더(Made to Order·주문제작)' 서비스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2013년 브루노말리 아틀리에 오픈을 기념해 실시했던 MTO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정식 서비스로 도입한 것이다. 
 
MTO 서비스를 이용하면 베스트셀링 아이템인 쿠보 솔리드와 쿠보 블록의 핸들과 바디, 스트랩을 17가지 색상 중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모노그램(이니셜) 각인도 가능하다. 
 
브루노말리 아틀리에 명동점과 강남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문을 받은 후 완성품을 받기까지 2주 가량이 걸린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기존 제품에 10만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되지만 나만의 핸드백을 갖고 싶다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MTO를 정식 서비스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맞춤형 상품은 개인이 추구하는 취향과 목적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브루노말리)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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