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는 23일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에 방문해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오현택 더엔진 스쿨룩스 대표이사와 곽종문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 등 양측 관계자와 스쿨룩스 광고모델 SF9, 한겨레 중고등학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발전기금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 적응 및 학력 보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한겨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오 대표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와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2006년 3월 설립된 학교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했으며 전체 10학급에서 약 2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사진제공=스쿨룩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