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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960원대로 시작
입력 : 2008-03-12 오전 9:44:15
 원/달러 환율이 다시 960원 대로 내려갔다.
 
 1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8원 하락한 96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9시 16분까지 964.6원으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우리은행 신진호 연구원은 12일의 원/달러 환율은 960원과 970원 사이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계획 발표로, 신용경색 우려가 줄어 증시하락 가능성이 줄었고 뉴욕 증시의 급등으로 국내 증시도 반등했기 때문이다. 또 3일 동안 급등한 것도 환율 상승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신용경색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외국인들의 주식 투자금과 배당금 역송금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하락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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